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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선사하는 겨울 노래 메들리 'A Ceremony of Carols(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2월 9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43회 정기연주회 A Ceremony of Carols(캐럴의 축제)를 개최한다. 영국 현대합창의 거장 벤자민 브리튼의 A Ceremony of Carols(캐럴의 축제) 작품을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색깔로 새롭게 구성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객원지휘자 박주현의 지휘 아래 소프라노 강혜정의 협연 무대와 하프, 퍼커션 연주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A Ceremony of Carols(캐럴의 축제), Deck the Hall(아름답게 장식하세), Jingle Bells(징글벨) 등 아카펠라부터 겨울 노래 메들리까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곡들로 프로그램을 꾸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43회 정기연주회 A Ceremony of Carols(캐럴의 축제) 공연은 만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무료 공연으로 오는 27일 오후1시부터 12월 7일 오후3시까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공연 상세페이지에서 사전 예약(댓글 이벤트)으로 진행된다. 본 공연에 대한 상세정보 및 사전 예약 관련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예술단운영팀(031-260-3371)으로 문의 가능하다. 한편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청소년의 건전한 가치관 형성과 음악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그간 42회에 걸친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SBS G2 정상회담 기념공연, MBC 광복 60주년 평화콘서트, KBS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내한 합동공연 등 300여 회 이상의 꾸준한 공연을 선보이며 용인특례시를 알리는 문화홍보사절단으로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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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재인폭포」 자연유산 ‘명승’ 지정 기념행사 개최연천 재인폭포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10월 6일 오후 2시 재인폭포 주차장(경기 연천군 연천읍)에서「연천 재인폭포」가 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연천 재인폭포」는 용암이 식으면서 생긴 원형의 현무암 주상절리와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물줄기, 협곡을 지나 한탄강으로 이르는 지형이 조화되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여주는 곳이다. 아름다운 경관 외에도 다양한 지질·지형학적 구조를 확인할 수 있어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은 학술적 가치와 각종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등 생태적 가치도 높아 지난 8월 8일 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된 바 있다. 행사는 ▲ 연천문화원 ‘아미산울어리 사물팀’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 ‘연천 재인폭포’ 소개영상 상영, ▲ 연천군을 관리단체로 지정하는 지정서 교부, ▲ 명승 지정 경과와 보존·활용 보고(연천군) 등으로 진행된다. 문화재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연천군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자연유산인 「연천 재인폭포」가 명승으로 지정되었음을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들의 자부심을 고취하는 등 자연유산을 더욱 잘 보존하고 활용하여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문화재청과 연천군은 지역주민들과 협력하여 명승 「재인폭포」가 국가지정유산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지역을 대표하는 자연유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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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관현악단 한-카자흐스탄 상호 문화교류의 해 기념공연 'Into the Light' 성료국립국악관현악단 한-카자흐 전통문화축제 초청공연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직무대행 여미순)이 지난 9월 2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극장에서 2022-2023 한-카자흐스탄 상호 문화교류의 해 기념공연 <Into the Light>를 성료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한-카자흐스탄 전통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Into the Light>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은 판소리 명창 조주선, 카자흐스탄 전통 현악기인 돔브라 연주자 울켄바예바 아이굴(Үлкенбаева Айгүл)과 함께 양국의 전통민요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연주곡을 국악기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지휘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를 역임하고 현재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로 재직 중인 이승훤이 맡았다. 카자흐스탄 문화예술 관계자, 국립예술대학교 학생, 교민 등 약 700명을 초청해 진행했으며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한국 전통 악기로 구성된 국악관현악에 한껏 몰입해 뜨거운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공연은 국악관현악의 깊은 감동을 전하면서도 양국의 문화적 공감대를 이끌어 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궁중연례 음악 중 하나인 취타를 모티브로 한 김창환 작곡의 국악관현악 ‘취(吹)하고 타(打)하다’로 시작해 카자흐스탄 전통민요를 소재로 한 박한규 작곡의 돔브라 협주곡 ‘축제’를 차례로 연주했다. 양국 전통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어우러진다는 공연의 취지를 잘 드러내는 무대였다. 이어 카자흐스탄 국민 작곡가로 알려진 예르케시 샤케예프(Еркеш Шакеев)의 교향곡 ‘무칼리(Muqali)’를 국악관현악과 돔브라 협주곡으로 편곡해 선보였다. 울켄바예바 아이굴의 돔브라 독주는 마치 대평원을 달리는 초원의 야생동물을 연상케 했다. 울켄바예바 아이굴은 협연을 마치고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카자흐스탄 작품을 훌륭하게 연주해 주었다. 양국의 악기로 서로의 전통을 연주하는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악단은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당한 고려인의 삶을 ‘아리랑’ 선율로 표현한 양방언 작곡의 ‘아리랑 로드 – 디아스포라’도 연주했다. 2부는 강한뫼 작곡의 ‘길연(吉緣)’으로 문을 열었다. 한국과 카자흐스탄 각국의 민요가 조화롭게 섞이며 오늘날 양국의 상생과 공존을 노래하는 순간이었다. 이어 명창 조주선이 단가 ‘사철가’에 이어 서순정 작곡의 관현악과 소리를 위한 ‘수궁환영’으로 언어의 장벽을 넘어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는 시간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백대웅 작곡의 ‘남도 아리랑’으로 한국음악의 멋과 흥을 전했으며, 기립박수와 함께 이어지는 앙코르 요청에는 ‘길연(吉緣)’ 중 일부로 화답했다. 공연에는 현지의 높은 관심을 증명하듯 카자흐스탄의 주요 인사들도 다수 자리했다. 주알마티대한민국총영사관의 박내천 총영사, 카자흐스탄 국립예술아카데미 카빌 할리코프(Кабыл Халыков) 부총장, 바이코누르국제단편영화제 아누아르 켄지바예프(Ануар Кенжибаев) 조직위원장 등이 공연을 관람했다. 카자흐스탄 관객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는데 예리 티니베코프(Әли Тыныбеков)는 “코닐 아샤르(Konil ashar), 두다라이(Dudarai) 등 어려서부터 익숙하게 듣고 자란 카자흐스탄의 노래를 한국 악기로 들을 수 있어 특별했다”라고 감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주자로서 공연에 함께한 여미순 예술감독 겸 단장 직무대행은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지난 30년간 문화교류로 쌓아온 우정을 확인하고 양국 음악인들이 함께 만들어낸 아름다운 선율과 화합을 전달할 수 있는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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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독립지사’오희옥 활동한 청년부대 85주년 기념행사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 창설 85주년 기념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청 컨벤션홀에서 제85주년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 창설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한국광복군기념사업회(회장 이형진)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한국 광복군을 탄생시킨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의 업적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해왔다. 올해는 특별히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로 활동한 유일한 생존 여성 독립운동가인 오희옥(1926년) 지사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오 지사의 고향인 용인에서 두 번째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형진 (사)한국광복군기념사업회장,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 우상표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 회장, 오희옥 지사의 장남 김흥태 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용인특례시에서 한국광복군의 전신인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 창설 85주년을 기념하게 돼 영광스럽고, 공작대원으로 활동하신 유일한 생존 독립운동가 오희옥 지사의 고향인 용인에서 이런 행사가 열려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앞으로 이 나라를 더 번영시켜 후손들에게 잘 물려주려면 외침의 아픔을 잊지 않고 대한민국을 독립된 선진 자주 국가로 유지 발전시켜나가야 한다”며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 활동을 기억하고 여기에서 교훈을 얻는 일이 국가 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선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가 독립운동사에서 가지는 의미와 오희옥 지사 가족의 독립운동사 등의 영상이 상영돼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시청 복도에는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와 한국광복군의 대일항전과 관련된 역사적 사진 65점이 전시됐다.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는 1938년 11월 초 중국 충칭에서 결성되어 삼일절 기념공연, 위로금 모금공연 등의 선무공작을 시작으로 중국 학생군과 합동하여 대일항전을 벌인 청년 단체다. 항일 공연예술 활동을 하고 그 수익금을 대일항전을 위해 기부하였으며, 이후 군사특파단과 한국청년전지공작대 등으로 바뀌었다가 1940년 한국광복군 창설로 이어졌다. 오희옥 지사는 용인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다. 처인구 원삼면이 고향으로 가족 3대가 독립운동에 투신한 명문가다. 오 지사는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원으로 활동한 유일한 생존 독립운동가이며 현재 중앙보훈병원에서 뇌경색으로 투병 중이다. 오 지사의 할아버지 오인수 의병장은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일본군에 잡혀 옥고를 치렀으며, 아버지 오광선 장군은 1915년 만주로 건너가 대한독립군단 중대장, 광복군 장군으로 활약했고, 어머니 정현숙 지사도 독립군의 어머니로 불렸다. 언니인 오희영 지사는 오 지사와 함께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원으로 활동했고, 형부인 신송식 지사 역시 광복군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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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104년 전 선열들의 자주독립정신 이어갈 것”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5일 기흥3.30독립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5일 3·1운동을 기념해 관내에서 열린 만세운동 기념행사에 참여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겼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수지구 동천동 고기초등학교 앞에서 열린 머내만세운동 기념행사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 삼창을 외치는 등 선열들의 자주독립정신을 기렸다. 머내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9일 당시 고기리와 동천리 주민 400여명이 수지면사무소로 몰려가 만세시위를 벌인 용인의 대표적 독립운동이다. 동천마을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용인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 120여명의 참가자들은 머내만세운동 발상지인 고기초등학교에서 낙생저수지를 거쳐 동천근린공원까지 약 4km를 행진하며 태극기 물결을 수놓았다. 이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104년 전 우리 선열들은 일제의 질곡과 속박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세계 만방에 밝혀주셨고, 용인에서도 이곳 고기리와 동천동에서 우리 민족이 깨어있음을 보여주셨다”라며 “우리 선열께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독립운동을 한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번영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선열들은 기미독립선언서를 통해 ‘우리 후손들이 민족 스스로 살아갈 정당한 권리를 영원히 누리도록 할 것이다’라고 그 숭고한 뜻을 밝히셨으며, 그 뜻을 이루어주셨다. 오늘 우리가 독립만세운동을 기리고 기억하는 까닭은 선열들이 피와 땀으로 물려주신 이 나라를 더욱더 발전시켜서 이 자리에 계신 시민들과 우리 어린이들이 더욱 행복한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함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에서도 선열들이 보여주신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정신과 후손을 위한 희생정신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후엔 기흥구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열린 기흥 3.30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104년 전 3월 30일 당시 신갈천변에서 수십명의 군중을 지휘하며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김구식 선생을 비롯한 기흥 출신 애국지사 김혁 장군 등 선열들의 독립운동과 만세운동을 기리기 위해 기흥3.30독립운동기념사업회 주관, 용인시 후원으로 개최된 기념식이다.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헌화와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어린이뮤지컬단 리틀 용인의 기념공연으로 이어졌다. 이 시장은 기념사에서 “선열들이 기미독립선언서 공약삼장에 있는 ‘최후의 1인까지, 최후의 일각까지 민족의 정당한 요구를 당당하게 밝히라’는 내용 그대로 이곳 기흥에서 실천해주셨다”며 “선열들의 뜻을 이어받아 다시는 외침(外侵)을 허용하거나 나라를 잃는 일이 없도록 우리 안보 태세와 각오를 튼튼히 하자”고 말했다. 행사 후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광장을 출발한 참석자들은 김구식 선생의 애국심이 서려 있는 신갈천 개울번던의 기흥 3.30만세운동 표지석까지 약 1km를 행진하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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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황무지-달의 도시2021년 50주년 기념공연,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2017년부터 성남시의 태동인 ‘광주대단지사건’을 최초로 다룬 연극 ‘황무지’를 선보여 왔던 ‘극단 성남93’이 2022년에 ‘8·10 성남(광주대단지) 민권운동’ 51주년 기념공연으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뮤지컬 황무지-달의 도시’로 다섯 번째의 막을 올린다. ‘광주대단지사건’은 1971년 8월10일 당시의 광주군 중부면(현재 성남시 수정구, 중원구) 일대의 광주대단지 주민 7만여 명이 정부의 무계획적인 도시 정책과 졸속 행정에 반발하여 일으킨 최초의 대규모 도시 빈민투쟁으로 “배가 고파 못 살겠다”, “일자리를 달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경찰과 격렬히 충돌하여, 6시간 동안 사실상 광주대단지 전역을 장악했고, 이 사건을 계기로 광주대단지는 성남시로 승격되었다. 2021년 성남시에서는 ‘8·10 성남(광주대단지) 민권운동’으로 명칭을 바꿨으며 6월 28에 명칭선언식을 가진 바 있다. ‘뮤지컬 황무지-달의 도시’는 ‘8·10 성남(광주대단지) 민권운동’의 배경과 진행 과정을 당시의 철거민과 전입자들의 시선과 시대상의 갈등을 통해 극화하고 17명이 출연하는 대형 뮤지컬로 제작하여 시민들에게 역사적 진실을 무대예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전달되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 특히 그간 성인이 연기했던 아역의 연기를 실제 아역배우(액터빌리지 소속. 반가연, 임수빈, 이소윤)가 연기하여 감동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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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춘천 백령아트센터에서 만나다공연사진_아리아라리-춘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공연 사진. 제공 =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강원도무형문화재 제1호 정선아리랑의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정선의 대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가 2021년 10월 9일부터 10일 이틀간 춘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도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을 모티브로 음악, 무용, 영상 등 다채로운 장르가 연출을 통해 혼합되어 재탄생한 뮤지컬 퍼포먼스로, 올해 정선아리랑의 강원도무형문화재 제1호 등재 50주년을 기념하여 강원도청 소재지인 강원도 춘천을 방문한다.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는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사업의 일환이자 정선아리랑의 대중화와 세계화의 의지를 담은 공연으로써, 정선아리랑의 전승과 보존을 위해 제작한 작품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뮤지컬 퍼포먼스라는 독보적인 장르를 개척하여 초연 당시 국내외 1만 관객을 열광하게 했고, 2019년 서울 국립국악원에서 개막한 4회차 공연 전석 매진, 2020년 웰컴 대학로 페스티벌공연에서 공연 기간 내 객석 점유율 80%라는 성과를 이루며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빛을 발하였다. 특히 올해는 정선오일장 상설공연 외에도 공연관광협회의 대한민국 공연관광 쇼케이스 ‘렛츠 무브! 코리아’, 대한민국 대표축제박람회(부산), 아리 아라리(안산) 등 초청공연으로 참여하여 지속된 재난으로 인해 지친 대중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였다.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의 작/연출은 특유의 재치와 센스를 겸비한 윤정환 연출이 맡았다. 연극 <서툰 사람들>, <짬뽕>, 뮤지컬 <캣츠>, <오페라의 유령>, 퍼포먼스 <난타>, <배비장전> 등 공연 장르를 넘나들며 다방면으로 쌓은 노하우로 <아리 아라리>를 종합예술 성격의 매력적인 뮤지컬 퍼포먼스로 완성했다. 윤정환 연출은 “남녀노소 누구나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뮤지컬로 만들었다. 금번 아리아라리 in춘천 공연으로 코로나로 인해 힘들고 어려운 춘천시민, 강원도민의 일상을 잠시나마 위로해 드릴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며 덧붙였다.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의 정선 오일장의 상설공연은 2021년 4월 12일부터 11월 27일까지 정선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진행하며, 정선아리랑 강원도무형문화재 등재 50주년 기념공연은 2021년 10월 9일부터 10일 이틀간은 춘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33-560-3017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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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제31회 용인시 문화상’ 수상자 4명 선정왼쪽위부터 김정숙,방성호,박민교,이윤송.(사진제공=용인시) (용인=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시가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는 '제31회 용인시 문화상'의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는 1991년부터 용인의 발전과 위상을 드높인 시민들에게 용인시 문화상을 수상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127명의 시민들이 문화상을 받았다. 시는 앞서 지난 5~6월 3년 이상 용인시에 거주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체육·지역사회봉사·학술·교육·관광 등 총 7개 부문에 대해 공모를 진행했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후보자 접수된 4개 부문의 심사를 진행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문화부문 김정숙(녹야국악관현악단 단장) △예술부문 방성호(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체육부문 박민교(씨름선수) △지역사회봉사부문 이윤송(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 회장)이다. 문화부문의 김정숙 씨(60)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로, 김윤덕류 가야금산조의 전승과 보급에 공헌하고 녹야국악관현악단 단장직을 역임하며 전국 예술제를 개최하는 등의 공적이 인정됐다. 예술부문의 방성호 씨(55)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클래식 보급에 기여했고 용인문화재단의 ‘우리동네 발코니음악회’를 비롯해 여성회관, 포은아트홀, 태교음악당의 개관기념공연을 진행하는 등 용인의 예술 발전에 공헌한 점이 인정됐다. 체육부문의 박민교 씨(19)는 용인대학교에 재학하며 대학부 최고급 성적을 거둔 엘리트 씨름선수로 시 체육 발전에 헌신하고 제17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역사급1위, 제51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역사급1위를 차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지역사회봉사부문의 이윤송 씨(67)는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장으로 활동하며 여성의 권익과 지위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장애인 재가복지사업‧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후원사업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제26회 용인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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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황무지’ 2021, ‘8·10 성남(광주대단지) 민권운동’ 50주년 기념 공연공연사진 (2020년 49주년 기념공연, 성남시청 온누리홀) (성남=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극단 성남93,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2021년 (1회 8월 7일 17시, (2회) 8월 8일 15시, ‘8·10 성남(광주대단지) 민권운동’ 50주년 기념 공연이 성남시, 성남문화재단 후원으로 진행된다. 2017년부터 성남시의 태동인 ‘광주대단지사건’을 최초로 다룬 연극 ‘황무지’를 선보여 왔던 극단 성남93이 2021년에 ‘8·10 성남(광주대단지) 민권운동’ 50주년 기념공연으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뮤지컬 황무지’로 새롭게 막을 올린다. ‘광주대단지사건’은 1971년 8월10일 당시의 광주군 중부면(현재 성남시 수정구, 중원구) 일대의 광주대단지 주민 7만여 명이 정부의 무계획적인 도시 정책과 졸속 행정에 반발하여 일으킨 최초의 대규모 도시 빈민투쟁으로 “배가 고파 못 살겠다”, “일자리를 달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경찰과 격렬히 충돌하여, 6시간 동안 사실상 광주대단지 전역을 장악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광주대단지는 성남시로 승격되었다. 2021년 성남시에서는 ‘8·10 성남(광주대단지) 민권운동’으로 명칭을 바꿨으며 6월 28에 명칭선언식을 가진 바 있다. ‘뮤지컬 황무지’는 ‘8·10 성남(광주대단지) 민권운동’의 배경과 진행 과정을 한 가족사를 통해 극화하고 26명이 출연하는 대형 뮤지컬의 형식으로 흥미롭게 제작하여 시민들에게 역사적 진실을 문화예술을 누리며 자연스럽게 전달되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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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안내] (의정부문화재단) 개관 20주년 기념공연 김덕수전(傳)